해운대구, ‘청소년 원어민 화상영어’프로그램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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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날개를 달다
▲ 해운대구청

[뉴스스텝] 해운대구는 청소년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청소년 원어민 화상영어’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운대구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기당 68명(일반 56명, 사회적 배려자 12명)이 참여할 수 있다. 총 340명이 2개월 동안 수업을 받게 되며, 수업은 원어민 강사와 실시간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각 학생의 수준에 맞춘 영어 회화 학습이 이뤄진다.

수강료는 일반 학생과 사회적 배려자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일반 학생 지원액은 32,000원으로 1:3수업의 경우 수강료의 50%인 32,000원(시중가 64,000원), 1:1수업은 138,000원(시중가 170,000원)이며, 사회적 배려자는 1:3수업은 전액 무료, 1:1수업은 138,000원(시중가 170,000원)이다. 사회적 배려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에 해당하는 학생들이다.

1기 수강생 모집은 2월 1일부터 한 달간 해운대구 홈페이지의 ‘실시간 교육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2기(4월), 3기(6월), 4기(8월), 5기(10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연간 340명의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1기 수업은 3월 2일부터 시작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처음 시행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실제 영어 회화 능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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