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희망과 용기 북돋아줄 2월 수요영화 4편 상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2 15:10:26
  • -
  • +
  • 인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선착순 50명 입장권 배부
▲ 울산도서관, 희망과 용기 북돋아줄 2월 수요영화 4편 상영

[뉴스스텝] 울산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전 연령층의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2월 수요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2월은 정치, 사회적으로 힘든 현실을 살아내는 시민들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줄 영화’를 주제로 총 4회 상영한다.

상영 일정은 오는 2월 5일 주변의 지지와 격려로 꿈을 이뤄내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영화(애니메이션) ‘씽’을 필두로 시작한다.

이어 오는 2월 12일에는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상영된다. 극 중 할머니의 ‘미나리는, 어디에 있어도 잘 자라고,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누구든 건강하게 해줘.’라는 대사처럼 한국 가족의 강인한 생명력으로 다시금 시민들에게 희망의 꽃을 피워줄 예정이다.

오는 2월 19일에는 작은 시골에 살던 개 버디의 꿈을 이루는 용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드림 쏭’이 상영되며, 2월 26일은 다양성에 대한 포용과 가족의 끈끈함을 통해 자신감과 성장을 그려낸 ‘원더’ 상영돼 힘든 시기를 견뎌내는 이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와 같은 영화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지켜내고 있는 모든 시민들에게 소박하지만 따뜻한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줄 영화로 응원한다”라며 “아울러 영화 ‘원더’를 상영 후 알 제이 팔라시오의 원작소설인 ‘원더’를 도서관에서 함께 읽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요영화’는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선착순 50명에게 입장권이 배부된다.

상영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자료정책과로 문의하거나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추석 연휴 기간 주·정차 단속 일시 유예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귀성객 편의를 위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단속카메라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일시 유예한다고 26일 밝혔다.다만 주민이 직접 사진을 촬영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주민신고제는 계속 유지된다. 주민신고제 신고 대상은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장, 소방시설, 인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6곳에서 1

영양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서 값진 성과

[뉴스스텝] 영양군은 지난 9월 23일 구미시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단체전 우수상과 개인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두뇌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14

경남도, AI 전문인력 양성의 결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이 협력해 도내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다. 인공지능(AI) 기초·심화 학습부터 기업 현장 프로젝트 수행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