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시정질문 셋째 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5 15:10:03
  • -
  • +
  • 인쇄
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 시정질문
▲ 천안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시정질문 셋째 날

[뉴스스텝] 천안시의회 시정질문 셋째 날인 25일 제26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복아영 의원의 시정질문과 제안에 대한 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복아영 의원은 25일 제26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K컬처박람회에 대하여 질의했다.

복 의원은 천안의 도시정체성을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고 여러 행사를 통해 다양한 이미지로 천안에 색깔을 입혀 천안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K컬처박람회는 세계적인 박람회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K컬처박람회의 방향성과 관련해 건설적인 이야기를 나누고자 시정질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 의원은 K컬처박람회를 독립기념관에서 하고자 했던 이유를 물으며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K컬처박람회의 의미와 취지는 공감하나 타지역 시민이라면 K컬처박람회가 과연 방문하고 싶은 행사인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경북 K컬처축제는 이미 한글과 관련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고 상주시는 모자축제, 광주시는 김치축제를 하고 있으며 그 축제 안에는 K-팝, 뷰티, 한복 등 다양한 K-장르가 포함되어 있어 여러 매력이 있는데 천안K컬처박람회는 천안시만의 색깔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K컬처박람회가 천안의 민족문화정체성과 고품격문화도시임을 알리는데 성공했다고 자찬을 했지만 외부의 평가는 가혹하다며 세계박람회를 위해서 내실 있고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독립을 겪은 국가는 158개국이며 그 가운데 독립기념관이 있는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의미있고 상징성이 있는 세계K컬처박람회를 위해서는 다양한 국가들의 문화 공간도 마련된다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복 의원은 K컬처박람회를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의미도 더욱 살리고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완성도 높은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