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세사기 예방 총력… 계약 전 ‘안전계약 컨설팅’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7 14:00:49
  • -
  • +
  • 인쇄
사후 피해 회복 지원과 함께 사전 피해 예방 기능 강화
▲ 대구시청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함께, 예비 임차인을 위한 ‘사전 안전계약 컨설팅’을 제공해 전세피해 예방과 회복 지원을 강화한다.

대구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임대차 계약 전 상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기존 사후 피해 회복 지원과 더불어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계약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전계약 컨설팅은 임대차 계약 체결 전 단계에서 예비 임차인을 돕는 제도다. 전문 컨설턴트가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 전·월세 계약 관련 서류를 사전에 검토하고, 주요 피해 사례와 계약 시 유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상담은 5월 18일부터 대구시 전세피해지원센터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특별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대구의 전세사기 피해 접수는 총1,772건이며, 이 중 890건이 최종 피해자로 인정됐다. 피해 금액은 약 854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그동안 대구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피해자 결정 신청 접수 및 사실조사, 무료 상담, 주요 지원정책 연계 등을 추진해 왔다.

특별법상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은 임차인에게는 생활 및 주거 안정을 위해 피해가구당 최대 12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1회)을 지급하고 있다. 경매 낙찰 등 피해 주택에서 이사가 불가피한 경우 주거이전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피해가구당 100만 원의 이주비(1회)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법률·금융·주거·심리 분야 전문가 무료 상담 등도 제공하고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전세사기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시에 지역 내에서 추가적인 전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피해 예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세피해 지원 및 사전 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전세피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주시, 야간관광 콘텐츠 ‘윤슬마켓·달빛한잔’ 본격 운영

[뉴스스텝]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핵심 콘텐츠인 ‘윤슬마켓’과 ‘달빛한잔’을 전주천 일원에서 본격 운영 시작하며 야간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전주시는 22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전주천과 원도심 문화공간 등에서 ‘윤슬마켓’과 ‘달빛한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주천의 자연경관과 원도심 문화공간을 연계한 야간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천동로 일원(남천교~완판본문화관 앞 약

‘붉은 설렘, 괴산에서’ 2026괴산빨간맛페스티벌 화려한 개막

[뉴스스텝] 2026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22일 오후 7시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축제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붉은 설렘, 괴산에서’를 주제로 개최된 축제 개막식에는 윤도현밴드(YB)와 경서가 무대에 올라 축하 콘서트를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이어 1천400대 규모의 드론 아트쇼와 불꽃놀이가 괴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축제 첫날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노사, 농촌 일손돕기로 지역상생 실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노사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취약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상생 실천에 앞장섰다.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변경준)과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의장 조순호), 제주특별자치도청 직원 등 40여 명은 22일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소재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2026년 노사합동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마늘 수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