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덴마크 부대사, 올라퍼 엘리아슨의 '숨결의 지구' 관람을 위해 신안군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4: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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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예술의 명소로 자리매김
▲ 작품 대표사진(내부), 올라퍼 엘리아슨, «숨결의 지구», 2024; 전경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도, 2024; 촬영 신경섭; 커미션 신안군 © 2024 Olafur Eliasson

[뉴스스텝] 주한 덴마크 부대사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Philip Alexander Hallqvist)은 덴마크 출신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작품'숨결의 지구'(Breathing Earth Sphere) 관람을 위해 10일 신안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숨결의 지구'는 6년의 긴 여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도초도의 독특한 화산 지형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용암석 타일로 정교하게 구성된 내부공간에서 자연의 에너지를 시각화한 작품으로 2024년 11월 25일부터 대중들에게 공개되어 운영 중이다.

예술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인 '숨결의 지구'는 서울에서 약 4시간, 목포에서 약 2시간이 소요되는 도초도의 여건에도 공개 직후부터 SNS와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며 예술 애호가 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세계적인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지역민의 자긍심도 고취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이 자연의 에너지와 예술의 감동을 온전히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안군은 1섬1뮤지엄 프로젝트, 1섬1정원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예술과 문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여 세계적인 예술의 명소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의 1섬 1뮤지엄 프로젝트는 총 30개소로 조성 완료 20개소, 추진 중인 곳이 10개소이며, 이 중 세계적인 작가와 추진 중인 곳은 3개소로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 추가 공개를 목전에 두고 있어 많은 방문객의 관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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