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4:50:45
  • -
  • +
  • 인쇄
대서면 서호마을, 농경의례 공동체문화 전승 활동 인정
▲ 고흥군,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경진대회 우수상

[뉴스스텝] 고흥군은 ‘2024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주관하여 대전 케이티(KT)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다양한 농업환경 개선 모범 실천 사례를 발굴·전파하여 농업인의 환경 인식을 강화하고 사업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에서 6개 마을이 발표에 참여해 각 마을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평가받았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지역 단위의 농업환경 보전 활동으로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농업인의 환경개선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5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1년 차는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했고, 2년 차부터 매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 대서면 서호마을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행했으며,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을주민들은 자연 친화적인 농업방식과 환경 보호 활동뿐만 아니라 농경의례 공동체문화의 전승 활동과 전통적 농업 기술의 계승에 힘써 왔다는 점이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서면 서호마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송승호 대표는 “서호마을의 우수상 수상은 마을주민들의 노력과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이 고흥군의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농업환경 보전 활동이 주변으로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