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동 주민자치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본격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4: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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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당문화플랫폼 등에 텀블러 세척기 설치…10일부터 공구 대여 시작
▲ 고양시 행주동 주민자치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본격 시작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주동 주민자치회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행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2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2024년도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민, 학교, 소상공인,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총 4가지 유형으로 진행됐으며, 행주동 주민자치회는‘마을공동체 탄소중립 실천 지원’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 수상으로 확보한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통해 행주동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첫 활동으로 텀블러 세척기를 구입해 행주동 행정복지센터,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토당문화플랫폼, 능곡고등학교 등에 설치해, 주민들의 불필요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3월 10일부터는 일반 가정에서 부족할 수 있는 공구를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공구는 매주 월·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한 공구는 2주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반납하면 된다.

한성준 행주동장은 “행주동 주민자치회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슈인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는게 너무 자랑스럽다.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각종 탄소중립 사업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신석철 주민자치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주민들이 친환경 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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