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진으로 보는 제95회 춘향제 축제 풍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6 15: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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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5천개 청사초롱과 불꽃놀이가 환상적인 야경이 펼쳐
▲ 사진으로 보는 제95회 춘향제 축제 풍경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에서는 매년 5월이면 춘향전의 주인공인 춘향과 이몽룡이 만난 날을 기념, ‘춘향제’를 연다. 올해로 벌써 95회째다.

일제강점기와 같은 민족의 격변기 때조차 개최됐던 대한민국 현존하는 최장수 축제, 제95회 춘향제가『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테마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의 “소리여정”을 시작했다.

올해는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 등 전통과 현대가 한데 어우러지는 약 153개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 등이 펼쳐지면서 시민, 관광객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올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축제 포문을 연 데 이어 23개 읍면동에서 5,000명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로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지고 다채로운 대동길놀이가 대규모 퍼레이드로 관객들과 함께해 남원 일대가 장관을 이뤘다.

이번 춘향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요천변 꽃단지 내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 조형물이 춘향제의 상징성과 예술적 감각을 겸비한 대표 경관 랜드마크로 꽃과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을 비롯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요천변 꽃밭, 한복패션쇼, 남원시내 한복판에서 춘향전 명장면을 연출해 펼쳐지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인 발광난장 대동길놀이, 국악대전, 300인의 남원시민 합창단, 4만5천개 청사초롱과 불꽃놀이 등 지난 7일간 펼쳐진 축제 풍경을 사진으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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