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토리골 새뜰마을, ‘사랑의 초복 보양식’ 나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4:36:00
  • -
  • +
  • 인쇄
11일 통합돌봄 대상자 및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초복 앞두고 사랑의 보양식 꾸러미 전달
▲ 전주시 도토리골 새뜰마을, ‘사랑의 초복 보양식’ 나눔

[뉴스스텝]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새뜰마을 주민돌봄센터(진북동 도토리골)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통합돌봄 대상자와 취약계층 등 60여 가구에 사랑의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음식 꾸러미는 △(주)이강-오천만추어탕이야기(추어탕 60인분) △독지가의 기부 물품(과일컵 60개, 쌍화탕) 등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도토리골 주민들과 전주시니어 통합돌봄서포터즈,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이 함께 보양식을 조리하고 포장해 제공됐다.

센터는 이날 제작된 보양식 꾸러미를 통합돌봄 대상자와 취약·소외 계층 노인가구 60여 곳에 직접 전달했으며, 무더위와 장마철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와 관련 전주시 통합돌봄 거점 공간 중 하나인 도토리골 새뜰마을 주민돌봄센터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도시재생사업과 통합돌봄 주거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필요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민·관 협력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의료, 복지·돌봄, 주거·영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김현옥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1인 가구 및 노인인구가 많은 도토리골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앞장서 주신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