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건의 위해 충북도청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4:45:47
  • -
  • +
  • 인쇄
▲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건의 위해 충북도청 방문

[뉴스스텝]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가 음성군 9개 읍‧면 위원장, 조병옥 음성군수와 안해성 음성군의장과 함께 27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만났다.

철도대책위는 충북도 접견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건설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북도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서명운동을 통해 확보한 서명부를 충북도에 전달하면서 음성군의 간절한 사업 의지를 드러냈다.

철도대책위는 지난 3월 20일 발대식을 개최한 이후 서명운동을 추진해 2달여 만에 2만 명의 서명을 받으면서 중부내륙철도 지선에 대한 음성군민과 인근 지자체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데 모았다.

또한 2025년 상반기에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고시까지 지속해서 서명운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알렸다.

여용주 음성군 철도대책위 위원장은 “2달 만에 모인 2만여 명의 서명을 통해 우리 군의 간절함을 충북도에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같이 자리해 주신 조병옥 군수님과 안해성 의장님을 비롯한 11만 음성군민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까지의 31.7km 구간으로 이루어져 1조1천여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B/C 0.9의 경제성을 가질 것으로 분석됐으며, 지선 건설 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청주공항의 활성화와 더불어 현재 포화상태인 경부선을 분담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노선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11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2025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4개 특성화고(김해건설공업고·김해생명과학고·김해한일여고·진영제일고) 학생들과 청년, 그리고 중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해 진로와 취업을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2025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영천시의회는 11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권기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권기한 의원은 보현산댐 관광벨트 활성화 및 화북면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하여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 주변 식당 및 숙박시설 부족의 문제로 재방문객 증가보다는 일회성 관광으로 끝나는 실정

오산시, 가정보육어린이 대상 '건강과일 공급사업' 추진

[뉴스스텝] 오산시는 지역 내 미취학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 가정보육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가정양육수당 또는 부모급여(현금)를 받고 있는 가정보육 가정에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농가 소비 확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신청은 오는 9월 19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오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