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4:45:46
  • -
  • +
  • 인쇄
단순 세척 사업보다 ‘자원 순환’ 관점에서 접근해야
▲ 광산구의회,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6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주재한 이날 토론회는 1회용품 사용 절감과 자원 낭비 예방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단체, 지역활동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최낙선 광산구 다회용기 지원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 공무원, 광산구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산구 다회용기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회용기 보유 및 대여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현재는 다회용 컵을 수거한 후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에 집중되어 있으나 자원 순환 관점에서 접근해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장례식장과 배달음식업체 등의 동참이 필수적이며, 장기적으로는 관급봉투 비용 인상으로 1회용품 사용을 멀리하도록 정책적 유도가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김명숙 의원은 “다회용기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광산구 축제와 행사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시민까지 점차 확산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 장례식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의 참여를 독려하고, 시민의 자발적 동참이 이뤄져 일상 속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남시의회, 하대원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송년회 참석

[뉴스스텝] 성남시의회는 5일 중원구 관내에서 열린 하대원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송년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청소년 보호와 지역 안전을 위해 힘쓴 협의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송년회는 청소년 지도 활동 전반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지역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주변 순찰, 청소년 선도 활동, 각종 캠페인 등 올 한 해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K-문화 발신지 서울로…" 오세훈 시장, 쿠알라룸푸르서 '서울관광 세일즈'

[뉴스스텝] 베트남 하노이에서 7일 말레이시아로 이동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마이소울 인 쿠알라룸푸르(Seoul My Soul in Kuala Lumpur)’에 참석해 서울관광을 세일즈했다. 이날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쇼핑몰 파렌하이트88(Fahrenheit88)에서 열린 행사에는 현지 한류 팬 등 1천여 명이 몰렸다. 또 오 시장은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 유학 동문회(AGIKO) 간담회’를 찾아 지난 2

한울본부,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 영화 상영

[뉴스스텝]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2월 16일, 17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를 상영한다.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는 5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태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옥토넛의 해적 고양이 대원 콰지와 여러 요원들이 협동해 바닷속 난파선과 열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