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동정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7:15:48
  • -
  • +
  • 인쇄
정책시행계획 지자체 평가서 경남유일‘우수’선정
▲ 진주시 아동정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진주시는 8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2024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아동정책 시행계획의 추진실적을 평가해 진주시를 포함한 9개 지자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진주시는 아동정책 시행계획의 적절성, 이행 충실성, 성과 달성도 등 3개 영역, 14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남 도내 18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아동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추진한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정책 시스템 마련 ▲영유아 놀이시간과 공간 확충 ▲지역사회 돌봄 지원 강화 등이 손꼽힌다.

또한 지자체 특화사업인 권역별 특화된 장난감은행 운영, 지방 최초 공유형 어린이집 '구슬모음 어린이집' 시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 우리 시가 추진해 온 아동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아동을 권리 주체로 인식하고 아동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23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해 아동의 권리 실현과 존중,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