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주 오성한옥마을·전주 한옥마을도서관에서 전통문화 체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0 14: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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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올해 두 번째 여행으로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 축제와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 여행 실시
▲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

[뉴스스텝]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전주지역 도서관과 완주지역 문화예술공간을 함께 여행하는 도서관 문화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주시는 19일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은 전주의 도서관과 완주의 문화축제 및 예술공간을 경험해보는 코스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두 번째 여행에는 완주군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 축제와 연계해 여행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구체적으로 이날 여행자들은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 축제 체험을 시작으로, 소양 아원 갤러리 및 고택, 전주 한옥마을도서관 등을 차례로 여행했다.

먼저 여행자들은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축제에서 다도 체험을 즐기고, 마을 해설사와 동행한 아원 갤러리에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와 이수종 도예작가의 작품을 감상했다.

이어 한옥마을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여행자들은 공간 해설과 더불어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큐레이션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한옥마을도서관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책에 날인 할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장서인을 만들기도 했다.

시는 이날 여행에 이어 오는 6월 7일에는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연계한 도서관 여행 코스를 기획해 전주의 책 문화와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에 참여한 한 여행자는 “전통이라는 주제로 전주의 도서관과 완주의 오성마을을 방문하고 오픈가든 축제와 예술작품 관람, 한옥 고택까지 경험할 수 있어 마음속에 한옥의 정취와 전주의 책 문화를 함께 느끼고 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이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도 전주와 완주가 담고 있는 책문화와 축제문화를 연계하여 의미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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