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술 문화와 만난 전통 누룩…시민 대상 전통주 교육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4: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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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 대상 전통주 교육

[뉴스스텝] 정읍시가 전통 누룩 제조 교육을 통해 지역민의 전통주 제조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며 전통 문화 계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는 지난 23일 정읍 술문화관에서 ‘2025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전통주 심화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 누룩 제조 기법을 중심으로 전통 발효식문화의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7월 8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통주 계승과 누룩 제조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누룩의 이해를 시작으로 ▲특수곡 이화국을 활용한 이화주 제조 ▲밀누룩과 쌀누룩 제조법 ▲궁중에서 사용된 향온곡 ▲양반가 전통 누룩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의 특제 향미주국 등 다양한 누룩 제조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직접 누룩을 빚고 발효과정을 관찰하며 전통 술 문화와 깊이 있게 연결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국내 1호 전통 누룩 명인인 한영석 대표가 맡았다.

한 대표는 ‘한영석의 발효연구소’를 운영하며 정읍 시민창안대회 뿌리·줄기 단계를 거쳐 창업공동체 브랜드 ‘맛잇다’를 설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식초, 고추장, 청명주, 백수환동주 등 다양한 발효 제품을 개발해 지역 발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 술 제조의 핵심인 누룩을 직접 배우는 이번 교육처럼, 지역의 문화자산을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지역민의 취업과 창업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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