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 서울문화재단의 첫 지역 업무협약 파트너로 원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4:21:04
  • -
  • +
  • 인쇄
▲ 영덕문화관광재단, 서울문화재단의 첫 지역 업무협약 파트너로 원픽!

[뉴스스텝]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10일 오후 2시, 대학로 서울예술인지원센터에서 서울문화재단과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문화재단은 박상원 이사장, 이창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고 영덕군에선 재단 이사장인 김광열 영덕군수와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사업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본 협약은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역소멸이란 목전의 과제를 거대도시 서울과 영덕군의 연대를 통해 극복하여 지역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드는 것에 목적으로 두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울문화재단은 인구 천만 도시 서울의 문화예술 중심축으로매년 200억 규모의 예술지원금을 1,400건 이상 지원하면서 시민과 문화예술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스무 살이 된 올해 서울문화재단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 본격 눈을 돌렸고 한 해 30여 편 공연, 40편 영화 상영, 50여 개 문화·교육 사업을 운영해 온 영덕문화관광재단과 지역으로선 첫 번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확산 및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양 기관 직원 간의 교류 활성화 및 문화예술 사업 협력에 관한 사항 △기타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덕문화관광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은 양 지역의 축제 및 사업 현장에 임직원을 초청하여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문화예술 확산과 진흥을 위한 사업에 협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영덕과는 1997년 드라마‘그대 그리고 나’로 인연 맺었고 덕분에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와 영덕군의 상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기 대표이사는“오늘은 매우 뜻깊은 날이다.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서울문화재단과 지방은 상생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시점에 서울문화재단이 마련한 첫 번째 MOU를 영덕군과 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도“서울이 세계적인 거대도시임에도 지방의 소도시 영덕과 상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두 기관이 긴밀하게 상호 교류하고 협력해 갔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업무협약 과정을 지켜본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재단은 출발 4년 차이지만 이번 서울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한 차원 더 도약하는 터닝포인트로 평가한다.”며 나아가“두 기관은 축제와 각종 문화사업에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발전적인 상생과 성장의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