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발달장애작가 이제효·임예린 천안문화재단에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5 14:16:11
  • -
  • +
  • 인쇄
아트이앙의 들여다보기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 전파
▲ 발달장애작가 이제효·임예린 천안문화재단에 기부

[뉴스스텝] 발달장애작가로 활동 중인 이제효, 임예린이 5일 천안문화재단에 전시작품 판매수익금을 기부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신불당아트센터 2층에 위치한 M갤러리에서 ▲초대작가 이제효, 임예린과 함께 ▲아트이앙 참여작가 김수환, 박성현, 백지은, 서정연, 윤선희, 이지, 장지연, 전소영, 전영남, 정상숙, 최민경, 한지수, 한해숙, 황진 작가가 참여한 ‘들여다보기전’을 진행했다.

이번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초대작가 이제효와 임예린은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이 운영하는 그리다방 네모 소속으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고유한 관점과 독특한 색감을 살린 개성있는 발달장애인 작가로 성장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은 다양한 지역사회의 참여 및 협력을 위한 거점으로 계속해서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전시에 참여한 아트이앙(ART 이앙)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기획하며 발달장애 예술을 들여다보고 그려보며 참여작가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2024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전시작품 판매 수익금에 대한 문화예술 기부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이 발굴되고, 지역에서 발달장애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교육받고 왕성한 활동이 진행되도록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다방 네모’는 2016년 발달장애인에 대한 문화예술 참여 확대와 재능 계발을 위해 지역 작가들이 봉사로 시작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컬래버레이션 모임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전시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문화예술로 극복하며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연말연시'희망2026나눔캠페인'전개

[뉴스스텝] 합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전개하여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합천군이 후원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연말연시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올해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합천!’이라는 슬로건으

대구 남구보건소,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이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대구 남구는 지난 11월 28일,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서부정류장 일대 금연·금주 구역에서 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매년 11월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연말연시 증가하는 음주폐해에 대비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남구보건소는 이에 발맞춰 지역주민의 건강한 연말을 위해 달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금연지도원 등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김영록 전남도지사, “2028년 G20 정상회의 전남 유치 준비하자”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는 202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전남 유치를 준비하고, 2026년 전남 과학기술 진흥 원년을 만드는 등 웅대한 꿈 실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실현할 수 없다. 목표를 원대하게 품어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도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달성하면 더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