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임신·출산 지원‘모자보건사업’확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4:20:20
  • -
  • +
  • 인쇄
▲ 부산시북구청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북구가 2025년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모자보건사업’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결혼·자녀 여부와 상관없이 난소 기능 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정액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등 가임력 검사 비용(남성 5만 원, 여성 13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생애 1회 지원하던 것을 29세 이하(제1주기), 30세부터 34세(제2주기), 35세부터 49세(제3주기) 등 주요 주기별 1회(최대 3회)로 확대했다.

더불어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통해 의학적 이유로 불임이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 총 1회) 지원할 예정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개선되어 건강관리사 자격이 있는 산후도우미가 가족관계인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고, 신청 기한과 이용권 유효기간을 연장해 산후도우미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모자보건사업 확대를 통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