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강도시 수성구, 해외 도시 캐릭터와 관광객 유치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1 14:30:08
  • -
  • +
  • 인쇄
수성구 ‘뚜비’, 일본 이즈미사노시 ‘이누나킨’과 함께 관광 홍보영상 촬영
▲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수성못페스티벌에서 몸골 바양주르흐구 도시 캐릭터 ‘구예그’가 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만났다.

[뉴스스텝] 수성문화재단은 해외 관광시장을 겨냥해 몽골 바양주르흐구의 아기사자 캐릭터 ‘구예그’와 함께하는 수성구 홍보 마케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에 관심을 둔 잠재적 몽골인 관광객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으로, 이를 위해 ‘구예그’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 수성못페스티벌 기간 대구 수성구를 찾았다.

지난 8월부터 수성문화재단과 함께 SNS를 통한 건강한 수성구 여행 알리기에 나선 구예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몽골 현지인들에게 보다 생생한 수성구 여행 정보를 전달했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복·다례를 비롯한 한국 전통문화를 몸으로 느낀 구예그는 들안예술마을과 수성못 등 수성구 대표 웰니스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며 스파(Spa) 리조트, 의료관광 등을 체험했다.

수성못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수성구의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이즈미사노시의 캐릭터 ‘이누나킨’과 만나 K-POP 댄스 챌린지 쇼츠 영상을 촬영하고 꿈꾸는예술터와 수성투어버스 등 지역 관광 콘텐츠도 소개했다.

또, 축제 방문객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일반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구예그의 건강한 수성구 여행기’ 영상은 수성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공식 페이스북에 업로드된다.

수성문화재단은 향후 몽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업 관계자 미팅, 몽골 현지 홍보 설명회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 한 해 2만 2,080명의 몽골 의료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체 방한 의료관광객 수 가운데 5위에 달한다”며 “의료관광뿐 아니라 K-뷰티,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수성구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