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날 맞아 서울시·주한EU·시민 북서울꿈의숲에 나무 식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14:20:10
  • -
  • +
  • 인쇄
주한유럽연합대표부 전나무 등 2종 20주, 시민들 배롱나무 등 4종 287주 식재 예정
▲ 식재장소 위치도

[뉴스스텝] 서울시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2일 오전 10시에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 대사(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와 함께 북서울꿈의숲에서 나무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내나무갖기’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 대사를 비롯한 직원들과 나무심기를 통하여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실천하고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의 날은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로 전 세계인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북서울꿈의숲 희망의 벽 인근 녹지대에 시민들과 직접 나무를 심으며 탄소저감 숲과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는 서울시와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 대사(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Maria Castillo Fernandez), 부대사(프레드릭 엑펠트, Fredrik Ekfeldt) 등 직원 약 20여 명이 참석하여 전나무 등 2종 20주의 나무를 심을 예정으로, 지속되는 기후 위기 속 나무심기를 통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중립을 실현할 예정이다.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는 기후 변화와 관련한 폭넓은 문제에 대하여 한국과 협력해 왔으며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하여 여러 정책을 실현 중이다.

더불어 (사)생명의숲과 함께 진행하는 ‘내나무갖기’는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직접 도시숲을 조성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참여형 친환경 활동으로, 북서울꿈의숲에 배롱나무 등 4종 287주의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나무심기는 ▴행사취지 및 나무심는 방법 안내 ▴기념촬영 ▴참가자 조별 나무 심기 순으로 진행되며, 나무 심기 후 서울시와 EU대표부 간 공원녹지 및 기후환경 관련 상호협력 콘텐츠를 긴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 ZERO정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및 서울시의 ‘정원도시 서울’과 연계하여 공원녹지 정책을 통한 탄소저감 및 기후변화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견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유럽연합국 소재 공원에 서울의정원 조성 시에도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수연 푸른도시국장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방법은 나무를 심고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다.”며, “지구의 날을 맞아 주한EU대표부, 시민들과 나무심기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실천하고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