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예술교육센터, 엄마아빠 온 가족이 행복한 예술 놀이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3 14:20:46
  • -
  • +
  • 인쇄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엄마아빠, 자녀 모두 예술로 행복한 '예술 힐링 놀이터' 운영
▲ 지난 6월 24일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에서 야외공연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뉴스스텝]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예술 힐링 놀이터'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예술 힐링 놀이터'는 지난 5월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진행하며, 엄마아빠와 자녀 모두가 따로 또 같이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예술 체험 등을 운영한다.

행사는 야외 공연을 비롯해 체험, 자녀 교육 전문가 강연 등으로 구성해 ‘엄마아빠 전용 놀이터’와 ‘어린이 전용 놀이터’에서 가족이 따로 또 같이 즐기는 휴식과 치유의 축제다.

엄마아빠는 카페테리아로 꾸며진 공간에서 동요 콘서트를 즐기고,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자녀 교육 특강 ‘지혜로운 자녀 교육을 위한 메타인지 학습법’(오후 1시)을 들을 수 있다.

야외에 마련된 어린이 전용 공간에서는 서커스 예술 놀이, 식물 관찰 드로잉, 바닥 미술관이 상시 운영해 자녀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고,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외부에 위치한 수조에는 대형 트릭아트 작품을 전시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 타악기 공연 (낮12시)▲ 판소리 (오후 2시 30분) ▲ 아카펠라 (오후 3시 50분) ▲ 서커스 공연 (오후 5시 10분) 등의 공연과 가족이 함께 음악에 맞춰 몸을 두드려 연주하는 예술 놀이 ▲ 우리가족 쓰담쓰담 바디퍼커션(오후 3시 50분, 5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예술 힐링 놀이터'는 그동안 약 6천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녀가며 서남권 지역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6,083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이 중 80% 이상의 참여자가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행사를 선택했다. 행사를 다녀간 방문객들은 가족과 함께 힐링(치유)의 기회를 얻고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예술 힐링 놀이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우리가족 쓰담쓰담 바디퍼커션’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남권 지역을 포함해 서울 전 지역에서 시민이 가족과 함께 예술을 즐기는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대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위치한 양천구를 포함한 용산, 서초, 강북, 은평 등 5개 권역에서 운영될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