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추가 선정을 위한 공모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9 14:20:21
  • -
  • +
  • 인쇄
’23. 1. 1. 제도 시행 이후, 총 8종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 중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시가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추가 선정을 위한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시는 두 차례의(’22. 12. 23., ’23. 1. 17.)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총 8종의 답례품을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공 중인 답례품은 ▲ 서울사랑상품권 ▲ (입장권) 시티투어버스, N서울타워 전망대, 한강 유람선 ▲ (서울상징공예품) 경복궁 자경전 꽃담 스카프, 창덕궁 전통물감 채색 키트 ▲ (농산물) 경복궁쌀, 황실배이다.

두 차례의 위원회에서 차례대로 향후 제공할 답례품의 품목(1차)과 현재 제공 중인 답례품의 공급업체(2차)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이번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를 통해 역사·문화·예술 등 서울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답례품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4월 19일~4월 27일(9일간)이다.

공모 후 답례품 선정위원회(5. 4.)를 거쳐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5. 12.부터 기존 8종의 답례품 외의 새로운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 품목은 ▲ 입장권(관광목적의 시설 입장권·탑승권·이용권, 공연 관람권 등) ▲ 서울상징공예품(서울시의 역사·문화·예술 상징) ▲ 농산물(서울시에서 생산 및 공급 가능한 과일류, 잡곡류, 화훼류 등)이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기준은 ▲ 기업안정성(성장성, 고용 및 근로안정성, 유통실적, 사업영위 기간, 행정처분 여부 등) ▲ 지역연계성(지역기반 서비스 지원, 지역 자원활용 등) ▲ 사업계획(사업목적 부합성, 상품 완성도, 생산·품질·유통 관리, 상품 및 홍보 관리 등)이다.

강진용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답례품 추가 선정은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서울시와 동행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다. 서울시를 상징하는 양질의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들을 선정하여 기부해주신 분들께 폭넓은 답례품 선택 기회를 제공해드리고, 더 나아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광역, 기초)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기부는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을 통해서, 오프라인 기부는 전국 농협지점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기부 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되고,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에서 답례품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답례품을 결제하고 포인트가 남을 경우, 잔여분은 기부한 날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 전국 최초 ‘고립_은둔 청년’의 공동체 생활을 위한 주거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이 대표 발의한 고립ㆍ은둔 청년 등을 지원하기 위한 2건의 조례안이 11월 21일 도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경기도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이는 전국 최초로 고립ㆍ은둔 청년 등의 사

유치원 운영위기 대응...경기도의회 이호동 의원, 유아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이 대표발의한「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가결됐다.이번 개정안은 최근 저출산 위기와 유보통합 등 급격한 변화로 유치원이 겪고 있는 운영 위기에 대응해, 유아교육 기회 확대와 학급당 적정 유아 수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최근 3년간 경기도에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레저를 넘어 생활 속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한 조례 개정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1일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영주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차별 없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가 단순한 레저 수단을 넘어 통근·통학 등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