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자율방범대법` 시행 앞서 간담회 개최…지역치안 협력체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14:20:14
  • -
  • +
  • 인쇄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서울경찰청과 간담회 열어 4.27. 시행하는 자율방범대법에 대한 현장 목소리 청취
▲ 자율방범연합회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율방범대법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3월 22일에 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자율방범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협업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을신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신윤재 자율방범연합회장과 연합회 임원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7일부터 시행하는 자율방범대법과, 하위법령 제정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자율방법대법 시행에 따른 2023년 자율방범연합회의 공익활동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안심·안전 특별시를 위한 방범순찰 활동과 범죄예방 캠페인 활성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시 주관 축제, 시민행사 등 질서유지와 안전관리 보조와 특히, △각종 재난대응 및 안전관리 교육 등 방범대원의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지역의 치안 파트너로서 자율방범대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경찰과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범죄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청소년 선도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봉사단체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1연합회(시), 30연합대(구), 422방범대(동)에서 총 9,681명이 활동하고 있다.

자율방범대는 자원봉사단체로 그간 법적근거가 없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부족했지만 자율방범대법 시행으로 안정적인 예산지원이 가능해졌다. 자율방범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된다면 경찰과 협력하여 지역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따라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자치경찰과 자율방범대 간의 동행·협력을 강화하여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주시, 둔황과 우호도시 협정 체결… 포스트 APEC 국제교류 첫발

[뉴스스텝]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둔황·베이징을 순방 중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둔황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19일 이같이 밝혔다.경주시 대표단은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난징과 란저우를 거쳐 둔황에 도착했으며, 순방 첫 공식 일정으로 18일 오전 둔황시 도시계획관을 시찰한 뒤 오후에 주젠쥔 둔황시장과 협정서를 교환했다. 협정식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상주시 청소년해양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 14일에 상주시 청소년해양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김민서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운영대표와 김언식 상주시 청소년해양교육원 원장이 참석했으며, 청소년에 대한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직무에 필요한 교육 협력 해양안전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 교육 정보 및 인적자원 교류 공동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또

보은교육지원청, '2025. 디지털교육 선진지 탐방' 실시

[뉴스스텝] 보은교육지원청은 19일, 남부3군 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2025. 디지털교육 선진지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탐방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AI·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교직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탐방단은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구글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와 글로벌 수준의 에듀테크 활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