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근 5년간 5월 화재 분석…쓰레기 소각 중 화재 연중 가장 많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2 14:20:26
  • -
  • +
  • 인쇄
최근 5년(’18~’22년)간 화재통계 분석…5월 화재 2433건 발생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8~2022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5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5월에 발생한 화재는 2,433건으로 전체 화재 중 8.8%를 차지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537건으로 연중 4월에 이어 5월이 두 번째로 많았고 특히 쓰레기 소각 중 발생한 화재가 20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산업시설 중 작업장에서 65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4월보다 12건(↑22.6%)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의료·복지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29건으로 전달보다 38.1%(↑8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해 5월에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그에 따른 화재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불법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73,837건이었다.

날이 풀리는 5월은 동물포획건도 증가하여 지난달 보다 940건이 증가한 3,486건으로 연중 최다를 나타냈다.

손병두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봄 기운이 완연한 5월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일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 예방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주의와 관심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지켜주세요” 김해시, 인식 개선 홍보 강화

[뉴스스텝] 김해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이용문화를 확산을 위해 11월 한 달간 인식 개선 홍보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내외동 이마트와 주촌면 코스트코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김해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지체장애인연협회 김해시지회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현장 단속을 했다.이와 함께 시는 읍면동 게시판에 장

2025년 파주시·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단체(임금)협약 체결

[뉴스스텝] 파주시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파주시지부(공무직 근로자의 교섭대표)와 지난 12일 녩년 단체·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5월 13일 양측 교섭 위원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9차례의 실무교섭 끝에 최종 합의안이 도출됐다.올해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4년 호봉별 통상임금 대비 임금 3% 인상 일반공무직·보건공무직의 호봉 간격 인상 호봉 획정 시 파주시 근무경력 인정 기준의

파주시, 한국법제연구원 지역에너지 전환 정책 토론회 참석

[뉴스스텝] 파주시가 지난 11일 서울스퀘어 상연재에서 열린 ‘제3차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제포럼’에 참석해, ‘지역 에너지전환 정책의 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지역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한국법제연구원이 주관하고 지방정부·연구기관·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 차원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지역 단위로 실현하기 위한 법제적 방향을 논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