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반기에도 대형건설사 찾아 지역건설업체와 상생 요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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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현장에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요청
▲ (주)KR산업 방문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하반기에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27일 (주)KR산업과 (주)BS한양 본사를 방문했다.

(주)KR산업은 ‘창원 명곡 B-1BL 공동주택’을, (주)BS한양은 지난 5월 수주한 ‘밀양 부북 A-1·S-2BL 민간참여 공동주택’,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도는 하도급 입찰·업체를 선정하는 본사 담당 부서를 착공 전, 미리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과 우수한 지역업체를 소개하면서 지역업체 하도급 입찰 참여 확대, 협력업체 등록 확대·기준 완화 등 도내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도는 지역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높이고자,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4회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 건설공사 현장, 공공기관·대형건설사 본사 총 49곳을 방문했다.

지역업체 수주 지원을 위해 지난 6월에 대형건설사를 초청해 지역업체와 간담회도 개최했으며, 전국 최초로 민간 건설공사 중 지역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원도급사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의 50%도 지원하고 있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을 통해 도내 건설공사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하도급 수주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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