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5년 문화관광체육분야 771억 원 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4: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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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치가 확산되는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을 위한 분야별 사업 추진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2025년 제주가치가 확산되는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524억 원 대비 247억 원 증가한 7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문화예술 분야 234억 원, 관광 분야 57억 원, 체육 분야 385억 원, 도서관 분야 68억 원, 공연 분야에 27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함께 누리고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8억 1천만 원을 투입, 거리예술제, 아트페스타인제주,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지원사업 등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예술 인재 육성을 위한 뮤지컬 아카데미, 창작뮤지컬, 청소년 예술제, 제주청소년 합창제 운영에도 2억 6천만 원을 투입하고, 주민 수요 맞춤형 다목적 생활문화센터 운영에 4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지하층 골조공사를 2024년 11월에 완료했고, 2025년에 115억 원을 투입해 당초 계획된 2026년 상반기 준공에 차질 없도록 공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자연, 문화, 관광, 역사적 자원을 연계한 마을 여행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관광 자원화 사업’과 더불어 원도심 내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성안올레’에 1억 1천만 원을 투입한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2025 제주들불축제’ 18억 원, 레저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제주레저힐링축제’ 4억 원을 투입해 소통과 참여의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별오름 및 주요 관광지, 올레길 시설물 유지보수 등 22억 원을 투입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의 건강증진 및 행복한 생활체육 활동 지원을 위해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각종 생활체육대회 참가지원, 체육단체 운영지원, 생활체육지도자 파견 등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유·청소년과 장애인이 경제적 부담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 이용권 23억 원을 투입해 1인 1종목 스포츠 생활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 확충을 위해 4개 사업·104억 원을 추가 투입, 사업 추진을 지속할 예정이며, 시민이 원하는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4개 사업·16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26년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경기장 시설 개선 7개 사업·9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민의 꿈을 완성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제주 대표 책 축제인 ‘제주독서대전’과 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 ‘제주 북페어’에 1억 9천만 원, 시민의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한 인문독서 문화 프로그램 165개에 9천 5백만 원을 투입해 제주의 독서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최신정보자료 및 희망도서 구입에 5억 4천만 원을 투입해 분야별 다양한 양질의 자료를 균형적으로 구입하여 책 읽는 제주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어린이 혁신 친화공간 조성사업과 도서관 공간 혁신을 통한 이용 환경 재구성을 위해 2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품격 있는 공연예술로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개관 15주년 특별 프로그램 및 국내외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 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된 공연장 건축물 시설 보수에 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공연 관람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선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가운데서도 문화예술 활동지원 및 도민 문화 향유 제고를 위해 2025년 제주시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확대 편성했고, 계획된 사업들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전하면서, “제주시 지역 상권과 연결하여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대표 문화·관광 브랜드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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