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 3월 무료 영화 ‘하얼빈’ 20일 상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4: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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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예술회관, 3월 무료 영화 ‘하얼빈’ 20일 상영

[뉴스스텝] 부안예술회관은 3월 무료 영화 ‘하얼빈’을 오는 20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하얼빈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영화다.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이게 된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하얼빈으로 향하고 내부에서 새어 나간 이들의 작전 내용을 입수한 일본군들의 추격이 시작된다.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릴리 프랭키 등이 출연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하얼빈 상영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러닝타임은 114분이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15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며 만석 시 입석이 불가하고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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