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버스운전원 64명 임용 “노선 안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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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서 운영… 총 28개 노선 운행 연내 완전공영화 목표
▲ 완주군, 마을버스운전원 64명 임용 “노선 안정”

[뉴스스텝]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마을버스운전원 64명을 임용, 안정적인 노선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시설관리공단은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마을버스운전원에 대한 신규 임용식을 열었다.

임용식에서는 채용된 운전원 6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친절안전 및 청렴서약 결의’에 이어 교통문화연수원 전임강사를 초빙해 친절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완주군 공영마을버스는 2021년 6월 이서 지역을 시작으로, 2022년 2월 소양, 상관, 구이, 동상지역, 24년 2월에 삼례, 봉동, 용진 일부지역 등 총 28개 노선에 마을버스 23대를 투입해 안정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올해는 13개 읍면을 모두 연결하는 완전공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마을공영버스의 전문관리를 위해 운영 전반을 완주군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1월 중에는 신규채용 공고를 통해 10여 명을 추가로 선발해 상반기 내 삼례, 봉동, 용진 전체 구간을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고산북부권 시내버스에 대한 업무이관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타당성 검토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희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전국적으로 마을버스 운전원 구인난이 심해 외국인까지 채용하는 지역도 있지만 완주군은 처우 개선으로 일반직 기술 7급으로 채용했다”며 “주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완주군의 의지다”고 말했다.

임용식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공영 마을버스는 군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중요한 수단으로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친절과 봉사를 기본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공단에서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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