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4:15:54
  • -
  • +
  • 인쇄
‘상림에 가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주제, 작가와의 만남 기회 제공
▲ 함양군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시행

[뉴스스텝] 함양군은 지난 5월 30일 상림공원 일원에서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2회차 행사로 ‘상림에 가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를 주제로 3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함양예총(회장 이진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치원 기념관에서 거창국악단 초청 ‘해금연주회’를 시작으로,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고운루와 이끼원, 상림숲을 작가와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원규 시인 초청 ‘상림숲길 이야기 산책’,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그림시 및 머그컵 제작’ 등 3개의 프로그램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함양군은 지난 2월 최종 선되었으며, 매달 마지막 주간에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함양예총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버스킹 공연, 아트 페스티벌, 군민 장기자랑, 판 앙상블, 클랙식 공연, 어반스케치 전시 등 총 7차례의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펼치게 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이 다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남시의회, 하대원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송년회 참석

[뉴스스텝] 성남시의회는 5일 중원구 관내에서 열린 하대원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송년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청소년 보호와 지역 안전을 위해 힘쓴 협의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송년회는 청소년 지도 활동 전반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지역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주변 순찰, 청소년 선도 활동, 각종 캠페인 등 올 한 해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K-문화 발신지 서울로…" 오세훈 시장, 쿠알라룸푸르서 '서울관광 세일즈'

[뉴스스텝] 베트남 하노이에서 7일 말레이시아로 이동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마이소울 인 쿠알라룸푸르(Seoul My Soul in Kuala Lumpur)’에 참석해 서울관광을 세일즈했다. 이날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쇼핑몰 파렌하이트88(Fahrenheit88)에서 열린 행사에는 현지 한류 팬 등 1천여 명이 몰렸다. 또 오 시장은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 유학 동문회(AGIKO) 간담회’를 찾아 지난 2

한울본부,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 영화 상영

[뉴스스텝]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2월 16일, 17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를 상영한다.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는 5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태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옥토넛의 해적 고양이 대원 콰지와 여러 요원들이 협동해 바닷속 난파선과 열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