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 선정ⵈ 도비 5천만 원 확보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14:10:20
  • -
  • +
  • 인쇄
▲ 양주시청

[뉴스스텝] 양주시가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공모한 ‘문화사업’에 “양주의 독립운동을 찾아서”가 선정되며 도비 5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道는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지역 중심으로 알리기 위해 시·군 단위 문화예술 사업을 공모했으며 최근 심사를 거쳐 “양주의 독립운동을 찾아서”를 포함한 총 21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이에 발맞춰 오는 5월부터 학생·가족 단위 시민 참여형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독립운동가 의복 체험, ▲양주의 독립운동 만세시위지 탐방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조소앙 선생의 역사적 가치와 양주지역 독립운동의 의미를 지속해서 알리고 계승할 계획이다.

특히, ‘함께 걷는 양주의 독립운동 유적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양주의 3·1운동 사적지를 탐방하며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지는 ▲옛 장흥면 사무소, ▲백석읍 사무소, ▲주내면 3·1운동 만세시위지(양주관아 터 왼쪽 現 내아 영역),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 등으로 참가자들은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날의 함성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을 통해 양주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그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독립운동의 가치와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역사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