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속 꿈꾸던 나의 정원! 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7 14: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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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큰나무 아래 그늘 정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식재와 정원 디자인 경연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특별시는 시민이 정원 조성에 직접 참여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정원 문화를 활성시키고자 ‘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은 2006년 6월 18일 개원 이후 숲이 울창해지며 그늘 공간이 많아진 서울숲의 특성을 살려, 공모 대상지 2개소를 대상으로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도입한 ‘그늘 정원 조성’을 주제로 개최한다.

정원 조성 후 최종 수상작 금상 1팀, 은상 1팀을 총 2개팀을 선정하며총시상금 5백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은 개인이 아닌 2~5명으로 구성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팀원 중 1인 이상이 조경, 가드닝 관련분야 종사 및 교육을 이수한 자이거나 관련 학과 재학·휴학 중인 학생 또는 졸업자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내용은 8월 4일부터 서울시 누리집 등에 공고되며, 작품 접수기간은 9월 4일~9월 5일까지 2일간이다. 서울숲 문화예술공원에 위치한 대상지에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그늘정원을 제안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와 작품은 양식에 따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전자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제출마감은 9월 5일 17시까지이다.

신청서 양식과 '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작품 공모전'관련 기타 사항은 서울시청 누리집 내 서울소식-공고-고시·공고, 내 손안의 서울, 온국민 소통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2개 정원은 5년간 존치되며, 그늘 정원의 식재기법을 알리는 정원해설 프로그램 운영장소로 활용된다. 아울러 정원 활동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실습 장소로 활용되며, 서울숲의 전문 정원사들과 함께 계속 아름답게 가꾸어나갈 예정이다.

정원은 10월에 개최되는 서울숲 정원축제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다양한 작가들과 정원을 즐기고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아름다운 정원이 많은 서울숲에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며 행복과 추억을 만들고 정원 문화가 대중화되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에 서울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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