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업인학습단체 ‘농촌 클린업’ 활동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3:50:40
  • -
  • +
  • 인쇄
지역 사회 선도 농업인 학습단체 영농폐기물 1,710kg 수거
▲ 보성군, 농업인학습단체 ‘농촌 클린업’ 활동 추진_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이 ‘농촌 클린업’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영농폐기물 수거했다

[뉴스스텝] 보성군은 지난 27일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임원단과 보성군 청년4-H연합회원 등이 ‘농촌 클린업’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영농폐기물 1,710kg을 수거·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지도자회와 청년4-H연합회는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에 걸쳐 12개 읍면의 방치된 농약 빈 병과 봉지를 수거해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분리 작업 후 총 1,710kg의 영농폐기물을 한국환경공단 순천사업소에 인계했다.

참여자들은 12개 읍면 일대에 방치된 농약 빈 병과 봉지를 집중 수거한 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분리 작업을 거쳐 한국환경공단 순천사업소에 인계했다.

올해는 보성군청 기후환경과의 협조로 농가에 장기 보관 중이던 폐농약(잔류농약)까지 함께 회수해 하천·토양 오염 방지 효과를 높였다.

환경정화 활동의 수익금 일부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보성군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회 정병진 회장은 “회원들이 농촌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1,710kg이라는 많은 양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보성 농촌의 미래를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청년4-H연합회 이후영 회장은 “우리 세대가 농촌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앞장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 농업인들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봉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9월 하반기 ‘농촌 클린업’ 활동을 추가로 추진해 영농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천시 보건소, 시민 안전을 위한 합동소방훈련 실시

[뉴스스텝] 제천시 보건소는 지난 1일 오후 제천시 종합보건복지센터 뒤편 주차장에서 의림지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소방 안전의식 향상 및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재난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하여 실제적인 훈련을 진행했다.훈련 내용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영동군청 및 관내 4개 기업, 가족친화인증 취득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은 군청을 비롯해 관내 4개 기업(옥잠화영농조합법인, ㈜한국크레아, 천지바이오, 한신기업㈜)이 2025년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로,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기관은 중앙부처·지자체·금융기관 등에서 다

제천시 중앙동 지사협, 취약계층 노후주택 전기 안전점검 및 수리 지원사업 실시

[뉴스스텝] 제천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취약계층 노후주택 전기 안전점검 및 수리 지원사업’을 지난 11월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 지정 후원금을 지원받아 추진한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중앙동 내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1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협의체는 전문 업체와 함께 분전함, 누전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