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위한 ‘스마트지킴e’위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3: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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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화상장비 활용, 어르신 맞춤형 건강생활 실천 본격화
▲ 스마트경로당 운영’위한 ‘스마트지킴e’위촉

[뉴스스텝]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4일 ‘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위한 ‘스마트지킴e’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가야읍 내 11개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주도로 신체활동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로당 이용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으로 구성 된 ‘스마트지킴e’는 마을별 2명씩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마트경로당에 설치된 건강측정 키오스크와 화상장비 등 스마트기기를 적극 활용해 마을 어르신들이 일상속에서 쉽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스마트경로당 운영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로당에 설치된 건강측정 키오스크는 체온,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일상속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개인 아이디에 따라 자동 저장되며 기록이 누적되어 건강 상태의 변화 추이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이 데이터는 보건소 전산 시스템에 자동 업로드되어, 보건소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마트경로당에서는 화상장비를 활용한 원격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노인 대상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웃음운동, 노래 운동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며,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스마트지킴e’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활동 방향 및 장비 활용법 안내가 진행됐으며, 향후 보건소 건강매니저의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도 병행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지킴e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마을 단위 주민주도적 건강생활 실천의 거점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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