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 응원의 함성으로 성장의 홈런을 날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3: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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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파크로 떠난 온(溫)마을 야구 관람 체험, 학생, 학부모, 교직원 170여 명 참여
▲ 봉화교육! 응원의 함성으로 성장의 홈런을 날리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봉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교육지원청 직원 등 170여 명이 함께하는 '온(溫)마을 야구 관람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지역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야구 관람과 야구장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면지역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를 지원하여 모든 학생이 함께할 수 있는 포용적 체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9:0의 완승을 거두었다.

참석한 봉화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고, 이들의 응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봉화초 6학년 김○○ 학생은 “TV로만 보던 야구장을 직접 가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삼성 선수가 안타를 쳐서 점수를 내었을 때 모두가 일어나서 환호했던 순간이 잊히지 않아요. 함께 온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도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기뻤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함께한 학부모 홍○○ 씨는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스포츠 체험을 통해 아이가 더 활기차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교육지원청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매우 뜻깊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지역의 한계를 넘는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온(溫)마을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야구 관람 체험을 계기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감성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지향적 지역 교육 모델을 구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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