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백신 6,000개 살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13:55:13
  • -
  • +
  • 인쇄
야생동물 출몰지역 및 야산 등 16곳 배포
▲ 어묵형태의 반죽으로 만든 미끼백신

[뉴스스텝] 고양특례시가 야생동물 활동과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관내 야산의 야생동물에 대해 광견병 예방 미끼백신 6,000개를 대대적으로 살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야생동물 다수 출몰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집중 살포한다.

야생동물 주요 출몰지역인 북한산·고봉산·야산 등 16개소에 살포해 광견병으로부터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끼백신 살포 장소에 안내 표찰(식별카드)을 부착해 야생동물 백신 섭취율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살포하는‘야생동물 광견병 미끼백신’은 어묵형태의 반죽 안에 백신을 넣은 것으로 너구리, 오소리 등 야생동물이 미끼를 먹으면 광견병을 예방할 수 있다.

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수 공동전염병이다.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큄을 당하는 경우 상처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특히 광견병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행 시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미끼백신을 만지지 않고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지속적인 감시와 예방활동을 통해 야생동물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