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 공공미술이 더욱 가까워진다 2023 공공미술 수변갤러리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7 13: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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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겨울철 수변공간 특화형 공공미술 작품 공모
▲ 공모 포스터

[뉴스스텝] 올 겨울, 시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구현된 새로운 공공미술이 서울 한강에 펼쳐진다. 서울시는 ‘2023 공공미술 수변갤러리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를 열고 시민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예술작품 구상안을 모집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수변 환경에 특화된 공공미술 작품으로 구현되어 야외 활동이 위축되는 동절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강을 따라 흐르는 즐겁고 따뜻한 예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는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소중한 일상에 자리한 한강의 매력을 예술작품으로 재해석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공미술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공모의 세부 주제는 1) 시민의 여가 2) 한강 조망 3) 계절 4) 환경 등이며 한강과 관련된 일상과 추억, 경험, 기대하는 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미술작품 구상안을 기대하고 있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은 작품 구상안을 소정 양식에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최대 5점을 선정하며 당선된 시민에게는 제안 사례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전문작가의 참여로 실제 작품으로 구현되어 12월에 한강공원 등 수변공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공공성ㆍ작품 구현 가능성ㆍ독창성ㆍ유지보수 용이성 등이며 적격작품이 없을 경우 선정작을 줄일 수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10월 20일 각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권명희 서울시 디자인산업담당관은 “‘이번 공모는 한강 등 서울시민이 애용하는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시민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예술작품을 구현하고자 새롭게 추진됐다”라며, “공공미술이 시민의 일상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이번 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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