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AI·반도체 융합 인재양성 시작… 반도체 분야 10번째 사업 본격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3:45:03
  • -
  • +
  • 인쇄
10.15.(수) 오전 11시, 강원대 미래도서관,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교육 발대식
▲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교육 발대식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5일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에서'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교육'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9년까지 전문인력 450명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하여 주관대학인 강원대학교 정재연 총장, 참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승찬 원장 및 한국생산성본부(KPC) 박성중 회장 등 관계 기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생산성본부(KPC)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와 강원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는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적․물적 역량을 공유하고, 국비 신규사업 발굴과 기업유치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10월부터 추진되는 한국생산성본부(KPC)의 'DSAC* 및 AI 시스템 반도체 Cluster ASAT' 교육은 AI 기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인공지능 시스템 반도체 응용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향후 6주간 온라인 교육(6개 과정, 18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교육 수료 후 자격․인증 테스트를 통과한 교육생은 2종(DSAC, ASAT)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2026년부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반도체 설계를 위한 'Embedded SW 맞춤형 교육'과 병행 추진해 연간 100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관대학인 강원대학교는 9월 15일부터 9월 26일(12일 간)까지 도내 대학생 및 휴학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공모 결과 목표 인원 50명을 초과한 5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신청학생 중 3~4학년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취업준비생이 40명(73%)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로 반도체 분야 10번째 국책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현재까지 총 2,3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있으며, 강원대학교는 10개 사업 중 반도체 공동연구소, 특성화 대학 등 4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한국생산성본부(KPC)까지 함께 하면서 강원도가 대한민국 반도체 인력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