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특화도시 창원, 산업부터 생활까지 날아오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13:40:11
  • -
  • +
  • 인쇄
산업 육성과 생활 활용 ‘투트랙 전략’으로 드론 선도도시 도약
▲ 25년 드론 배송 시연회 현장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드론산업을 창원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에 드론 관련 산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먼저 3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드론으로 높고 넓게, 수요자 중심의 드론 일상화 도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7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북면 수변생태공원, 대원레포츠 공원, 만날근린공원 일원에서 드론 비행 경로를 통해 편의물품(음료수, 과자류 등) 배달 서비스가 운영된다.

지난 25일에는 대원레포츠공원에서 시민 대상 드론 배송 서비스 시연회를 열고, 첫 배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날 시연회에는 미래전략산업국장, 창원시의원, 해군 보급창, 창원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1호 드론 배송을 함께 체험했다.

또한, 창원시는 시민과 가까운 생활 속 드론 보급을 위한 ‘드론 축구 대회’를 개최한다.

드론을 활용한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오는 10월 25일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300만 원을 걸고 16개 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게 된다.

조성환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시는 산업과 일상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드론산업을 실질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드론이 기업의 기술개발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