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집중호우 인명 피해 예방 '최우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3: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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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폭우, 밤새 15개 읍면동 평균 약 270㎜ 쏟아져... 운산면 463㎜
▲ 이완섭 서산시장이 17일 관내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방문했다.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 시민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 16일부터 현재 17일 오전 7시까지 누적 평균 약 270㎜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토사 유출, 농작물 및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운산면 일원에는 이틀간 무려 463㎜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안전 문자를 통해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접근 금지 ▲도로·통로박스 침수 시 우회 ▲외출 자제 등을 안내했다.

이어,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15개 읍면동과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상황 파악 및 대처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토사 유출로 인한 도로변 응급 복구와 함께 주택 침수 피해자의 신속한 마을회관 일시 대피, 구호 물품 지원 등을 추진했다.

또한, 17일 오전 5시 40분부터 전 직원을 비상 소집했으며, 비상 대책 회의를 개최해 피해 접수 현황, 대응 상황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호우 피해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즉각적인 피해 대응을 지휘하고 있다.

시는 산사태, 침수, 토사 유출 등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 및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불필요한 외출 자제, 침수 피해지역 접근 금지,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 등을 당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 시민의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산시 관내 모든 병설, 공립, 단설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는 17일 휴교 조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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