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4 13: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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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초빙 특강, 관련 제도 정비, 전문 기관 컨설팅 등 추진
▲ 양성평등 특강 현장

[뉴스스텝] 서산문화재단이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단은 지난 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선의 충남성평등강사단장을 초청하여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직원 특강을 실시했다.

서산시 여성가족과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날 강의는 성평등의 개념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이해하고, 직장 등 각각의 장소와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을 공유했으며, 직원 간 토론을 통해 강의 내용에 대해 되짚어 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재단은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제도 정비 및 조직 문화 진단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성희롱 성폭력 금지 및 예방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대응 ▲스토킹 예방 등 양성평등 확립을 위한 관련 내부 규정을 제정·보완해왔고, 지난 9월에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기초진단’을 의뢰하여, 전 직원 대상 인식 조사와 관련 제도적 기반 수준 및 대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임진번 대표이사는 “성별에 따라 차별받지 않는 것은 모두가 동등하게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문화를 정착하여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함으로써 일하고 싶은 직장, 신뢰받는 기관으로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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