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시티 분야 지식 공유와 협력의 장(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 콘퍼런스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3:40:20
  • -
  • +
  • 인쇄
기술(테크, Tech), 민관협력(거버넌스, Governance), 데이터(Data), 자금 지원(파이낸싱, Financing) 중 1개 분야 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돼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의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 공모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엑스포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사 주최·주관 기관에서 개최하는 콘퍼런스 외에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엑스포는 지식 공유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를 공모해, 매년 5~10개 내외를 선정해서 콘퍼런스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총 10개 내외의 콘퍼런스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콘퍼런스를 대상으로 회의실 지원 등 콘퍼런스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기술(테크, Tech) ▲민관협력(거버넌스, Governance) ▲데이터(Data) ▲자금 지원(파이낸싱, Financing), 4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10일부터 5월 9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시, 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교, 학회, 협회 등 어느 기관·단체든지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엑스포가 올해부터 '도시와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 도시를 공모했으며, 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와 벡스코가 행사 주관 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하며, 시는 행사의 성공 개최는 물론, 국내외 행사 참관객이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또한, 부산 개최를 통해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스마트시티로서 부산이 갖는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며, 부산을 중심으로 세계 도시 간 교류·협력이 활성화되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첨단기술과 지식 공유의 장이자 스마트시티 유관기관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플랫폼으로 이번 콘퍼런스 공모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는 지방 개최 원년으로 시와 국토부가 함께 이끌어갈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그리고 부산의 도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