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손잡고 미국 시장 개척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1 13:20:23
  • -
  • +
  • 인쇄
▲ 정선군,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손잡고 미국 시장 개척 나서

[뉴스스텝] 정선군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한인타운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군 우수제품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 내 유통 촉진을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 미국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 정선군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필요 사항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으며 양기관은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이날 현지에서 정선군 출신 엄선희씨를 해외교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미국 뉴저지주에서 뷰티샵을 운영하는 엄선희씨는 높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관광, 문화, 경제 등 정선군의 다양한 분야를 미국에 홍보하게 된다.

군은 미국 현지의 사회단체와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정선군의 판로 개척은 물론 정선군의 관광지 홍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네스코 무형유산인 정선아리랑 등 A(아리랑)-culture를 미국에 적극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뉴욕 교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정선군의 우수 농가공품을 판매하는 특판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교민사회를 통한 정선군의 미국 시장 진출에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예산만 세워놓고 못 써... 사각지대 방치

[뉴스스텝]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이 예산을 제대로 쓰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지원대상이 대폭 줄었음에도, 시가 10여 년 전 정한‘1만 원 이하 세대’라는 낡은 기준을 고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4일 열린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예산불용을 반복하며 사실

경기도-경기도의회,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경제 회복 등 ‘4천억 협치예산’ 합의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역경제 회복, 교통 복지 강화 등 5개 분야 약 4천억 원의 협치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특조금 제도 운영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합의해 도와 도의회 간 협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는 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2025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울진군,‘제16회 영어스피치대회’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울진군은 지난 10월 31일 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제16회 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피치능력을 경연하는 행사로, 울진군 학생들의 영어스피치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9월 진행된 예선에는 학생 7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이 중 우수한 실력을 보인 40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