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유용 미생물 250톤 무상 공급…역대 최대 규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3 13: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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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억8,400만원 투입해 고초균 등 유용 미생물 무상 공급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올해 유용 미생물 3종(고초균·광합성균·유산균)250톤을 무상 공급한다.

해당 사업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올해 사업비 3억 8,400만원을 들여 고초균 등 유용 미생물 250톤을 무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환경친화적 농업으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발맞춰 공급 규모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농법 확대와 친환경 농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3종 미생물을 위생적인 생산시설과 장비 그리고 전문인력을 갖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전량 생산한다.

이에 비용(예산) 절감 효과 및 월별 생산계획의 수립과 재고관리가 쉬워져 안정적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공급소도 신북농협, 동춘천농협, 남산농협, 서춘천농협에서 시작해 2021년 춘천강동농협 그리고 2022년에는 춘천농협을 추가해 6개소로 확대, 권역별로 공급소가 설치돼 수요자의 접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유용 미생물은 4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공급하며, 사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공급소에 용기를 지참해서 방문한 후 받으면 된다.

이영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자산을 활용한 위탁생산으로 유용 미 생물 생산비용은 절감하고 품질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권역별 미생물 공급소를 설치해 농가의 접근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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