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은현초등학교, ‘버들고을 우리고장 탐험’으로 회암사지 박물관 체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3: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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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 탐험으로 배우는 역사·문화유산의 의미
▲ 은현초등학교, ‘버들고을 우리고장 탐험’으로 회암사지 박물관 체험 사진

[뉴스스텝] 은현초등학교는 4월 8일 양주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버들고을 우리고장 탐험’ 프로그램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이 회암사지 박물관을 방문하는 뜻깊은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견학에 참여했으며 전문 역사 해설사가 출발부터 견학을 마친 후 학교로 돌아오는 길까지 함께하며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해설가는 학교에서 박물관으로 이동부터 회암사지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학생들은 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유물을 해설사가 전해주는 설명과 함께 관람하고 ‘백자동자상’관련 애니메이션 영상을 시청하며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학생들은 체험 과정에서 “‘백자동자상’과 관련된 애니메이션 영상을 시청한 후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날 뻔했다”, “도자기가 깨져 있어서 마음이 아팠고, 우리 문화를 더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등 다양한 소감을 나누었다.

또한, 학생들은 한마음으로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 좋겠다”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나타냈다.

한편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이’가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도 남겼다.

은현초 이미숙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우리 고장을 체험하고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함께 길러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역사적 자긍심을 키우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은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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