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릉4동 김장김치 나눔 |
[뉴스스텝]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20일 정릉4동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위원회는 정릉4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 대진여객과 서경대학교가 후원하며 더 많은 소외계층 이웃들이 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지역 소외계층 이웃 150가구에 5kg씩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박찬순 정릉4동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장은 “여러 단체장님들과 주민분들이 함께 직접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21일에는 정릉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영순)가 김장철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하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정릉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새벽부터 모여 김장한 김치 총 50상자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됐으며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처럼 물가도 비싸고 어려운 시기에 부녀회에서 직접 김장한 김치를 지원해줘서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김장김치 행사를 준비했다.
새마을부녀회에서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같은 날 보문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한경숙)도 보문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주민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배추·무, 김치 등 가격 인상으로 경제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저소득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봉사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담근 김장는 저소득 가구 70여 세대에 전달됐다.
보문동 새마을부녀회 한경숙 회장은 이날 행사자리에서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로 이웃분들에게 따스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함께 돕고 나누며 온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2일에는 돈암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길순)가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로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돈암2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일주일간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김치 500kg을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이웃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흥천사와 아리랑교통(주)의 후원이 더해져 우리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이 전달되며 더욱 뜻깊었다.
행사를 준비한 돈암2동 새마을부녀회 이길순 회장은 “불경기로 모두가 힘든 요즘, 정성껏 준비한 김치를 받으시고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받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성북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나눔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겨울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는 김장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라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지역 이웃들이 소외됨이 없도록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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