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 4,892억원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1 13: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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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8월 31일)에서 수정의결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기정 예산보다 570억 원 가량 증가한 4,892억 원 규모로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

양양군의회는 8월 3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67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22,185천원을 감액하여 예비비를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570억 1,110만원이 증가한 4,892억 2,178만원으로 일반회계가 4,603억 4,697만원, 특별회계가 288억 7,481만원이다.

이번 예산안에는 각종 국․도비 보조사업의 세입․세출 정리와 조정, 코로나 일상회복 동행지원금 지급, 농어촌도로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통한 군민의 이동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오색삭도 설치사업 준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내역으로는 2022년도 보통교부세 정부 추경분과 2021년도 정산분등 지방교부세 483억 원, 국‧도비 보조금 58억 원,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의성 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예산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규 및 지침에 위배되는 사항은 없었으나, 불급한 일부 예산에 대해 불가피하게 감액 조정하게 됐다”며 “군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이 군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코로나 일상회복 동행지원금 지급, 공모사업으로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오산선사유적박물관 체험존 조성사업, 여운포 소하천 정비사업과 장산-회룡리 도로개설공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함으로써 군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오색삭도 설치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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