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도서관에서 만나는 희곡의 세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13: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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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달 기념 2부 '희곡살롱' 운영
▲ 포스터

[뉴스스텝] 김포시 장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 인문·예술 강연 2부 ‘희곡살롱’을 오는 9월 18일, 25일,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장기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곡살롱’은 희곡과 연극이라는 예술문학 장르를 통해 문학과 예술의 즐거움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으며 ‘사랑이라고 쓰고 나니 다음엔 아무것도 못 쓰겠다’, ‘이럴 때, 연극’의 저자이자 공연예술 전문가인 최여정 작가가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고대 그리스 연극의 기원부터 셰익스피어의 삶과 대표작 ‘햄릿’, 현대 희곡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됐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그리스 비극, 고전, 한국 현대극 등 장기도서관 참여자들을 위한 맞춤 ‘연극 처방전’을 통해 삶의 위안과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도서관 관계자는 “희곡과 연극은 타인의 삶을 상상하고 이해하는 가장 문학적인 방식”이라며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예술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장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진행되며 김포시민 30명이 대상이다.

한편, 2025년 한 해 동안 김포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연중행사를 통해 독서의 감동을 만날 수 있다. 김포시는 오는 9월,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3일간 독서대전 본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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