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상 후보자 공모…선한 영향력 보여준 어린이‧청소년에 시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7 13: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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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주하면서 학교장 또는 지역주민 30인 이상 등 추천받으면 후보 자격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시가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 각 분야에서 주변에 귀감과 모범이 되는 서울의 어린이‧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민상’ 어린이 및 청소년상 부문 수상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에 나선다.

오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모집하며, 각 분야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청소년 및 청년에는 ‘서울특별시민상’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연령에 따라 ▲어린이상(7~12세) ▲소년상(13~18세) ▲청년상(19~24세) ▲청소년지도상(25세 이상 개인 및 단체)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대상 4명, 최우수상 22명, 우수상 88명, 총 114명에 시상한다.
새터민과 다문화가족자녀, 외국인 후보자는 전체 수상자의 10% 범위 내에서 별도 심사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청소년 각 부문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는 총 106명(어린이상 45명, 소년상 49명, 청년상 7명, 청소년지도상 5명)이 선정된 바 있다.

‘서울특별시민상’의 어린이․소년․청년 부문 수상 후보자는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5개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5개 부문별 공통적 선정기준은 어려운 생활환경에서도 해당 분야에 모범이 되거나,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천하는 자이다.
효행예절부문은 부모를 성심껏 공경하고 웃어른에 대한 예의가 바르며 형제간 우애와 모든 사람에게 정직과 신의로 다하는 마음과 선행이 뚜렷한 어린이 및 청소년, 봉사협동부문은 어려운 이웃 돕기·내 고장 가꾸기 등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일을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성실히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행적이 뚜렷한 어린이 및 청소년, 희망성실부문은 어려운 가정환경 또는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의연한 자세로 밝고 성실하게 청소년기를 보내며 주위의 귀감이 되는 어린이 및 청소년, 창의과학예술부문은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발명을 통하여 사회발전에 이바지했거나 과학․예능활동 분야에서 그 기능과 재질이 탁월하여 장래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진흥 및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어린이 및 청소년, 글로벌리더십부문은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국제감각·통솔력과 친화력·의사소통능력·지적 자질 및 잠재력 등을 갖춘 어린이 및 청소년, 또한 청소년지도 부문 수상 후보자는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보호‧육성‧지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시설) 등이 응모할 수 있다.

후보자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각급 학교, 행정기관 등 관계 기관 및 단체, 또는 30인 이상 지역주민의 추천을 받아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청 청소년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까지 심사 절차를 거쳐 ‘서울특별시민상’ 수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수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효행, 봉사, 성실 등 훌륭한 삶의 태도만으로도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인 사례를 발굴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우리 미래세대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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