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세요!” 해양수산부, 칭찬 쿠폰으로 따뜻한 조직문화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6 13: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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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간 우수‧미담 사례 공유와 칭찬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 칭찬 쿠폰 내부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원활한 소통 분위기와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10월 16일(월)부터 직원들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칭찬 쿠폰제도를 도입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박성훈 차관의 주관 아래 진취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엠제트(MZ) 세대 위주 직원들을 선발하여 ‘혁신엔(N)돌핀스’를 구성하고, 조직문화 조성에 우수한 민간기업을 방문하여 배울 만한 사례를 적용하는 등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엔(N)돌핀스’ 활동을 통해 도입하게 된 칭찬 쿠폰은 직원들 간 상호 소통과 공감, 업무 동기 유발 등을 통해 업무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해양수산부 전 직원은 기본 10개(1장당 1천 원 상당)의 쿠폰을 보유하게 되고, 게시판에 칭찬하고 싶은 직원과 미담 사례를 올린 후 원하는 만큼 쿠폰을 보낼 수 있다. 쿠폰을 받은 직원은 해당 금액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연말에는 칭찬 쿠폰을 가장 많이 받은 직원 개인과 부서도 선발할 예정이다.

칭찬 쿠폰제도는 즉각적인 보상과 더불어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실시간 소통에 능한 엠제트(MZ) 세대의 성향에 맞아 미담 확산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조직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만큼, 칭찬 쿠폰제도를 통해 우리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하고 서로를 칭찬해주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좋은 사례들은 적극 도입하면서 일하고 싶은, 일할 맛 나는 해양수산부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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