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역 첨단농기계 산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3:20:23
  • -
  • +
  • 인쇄
주)대원GSI, ㈜성부, 농부플러스 방문, 현장 애로사항 청취(7.23.)
▲ ‘기업방문의 날’

[뉴스스텝] 칠곡군은 7월 23일, ‘기업방문의 날’ 일정으로 첨단농기계 융복합 실증단지 조성사업과 관련된 관내 농기계 및 농식품 관련 기업인 ㈜대원GS,I ㈜성부, 농부플러스 농업회사법인(주)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으며, 각 기업의 주요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기술개발(R·D) 지원 확대, 농기계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기됐으며, 칠곡군은 이를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정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날 방문한 ㈜대원GSI는 곡물·식품 가공 설비와 광학 선별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 공급 및 다수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농기계장비 전문기업이다.

㈜성부는 농촌진흥청의 신기술 농기계 지정 업체로 다수의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한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동력운반차 등 다양한 농기계를 생산하며,최근에는 무인방제용 자율주행 ‘스피드 스프레이어’를 개발해 상용화 단계에서 실증 중에 있다.

농부플러스 농업회사법인(주)는 ‘농업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비전 아래 설립된 기업으로들기름, 참기름, 꿀, 전통식품 등 다양한 농식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특히, 특허받은 냉압착 방식으로 생산되는 들기름, 참기름이 주요 제품으로 미래의 바른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칠곡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첨단농기계 융복합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현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농기계 기술을 고도화하고 밭 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여, 고령화 및 일손 부족 문제에 직면한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전략 사업으로, 핵심은 첨단농기계 및 무인자율농기계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거점 센터 건립 등을 통해, 첨단 농기계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이 되도록 그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 경쟁력”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의 실질적 필요를 지원하는 군정 추진으로 지역 기업과 함께 우리 지역의 미래가치를 더욱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방문의 날’은 칠곡군이 지역 산업 현장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기업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올해 세 번째 방문을 맞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양군, 고독사 위험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추진

[뉴스스텝] 양양군은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 위험을 줄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은둔형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찾아가는 집 밖 활동지지 프로그램 운영양양군은 양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집 밖 활동지지 프로그램’을 운

청양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대시민재해 역량 강화 교육

[뉴스스텝] 청양군은 4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중대시민재해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중대시민재해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람과안전 기술지도 법인 한창현 대표를 전문 강사로 초빙해 중대시민재해 적용대상 안전보건확보 의무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대시민재해 사례 및 대응·

성주군, 2025년 기로연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성주군은 31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주향교가 주관하는 '2025년 기로연'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하여 나라에서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되어, 현재는 향교 문화를 전승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행사로 재현되고 있다. 이날 1부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상읍례, 효행상 시상, 축사, 헌주례 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