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해빙기 맞아 공공체육시설 건설현장 안전점검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3:30:11
  • -
  • +
  • 인쇄
송인헌 군수 현장 방문…0지반침하·붕괴 위험 예방 총력
▲ 괴산군, 해빙기 맞아 공공체육시설 건설현장 안전점검 강화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와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건설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2025년 준공 예정인 공공체육시설 8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직접 점검단장을 맡아 19일 주요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시설물 안전 실태를 확인했다.

점검 대상은 감물 다목적 체육관 등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체육시설로,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반 약화와 구조물 안전성 등을 확인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동결·융해에 따른 지반 변위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및 균열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배수계획 및 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위험도가 높은 취약 시설은 사전 응급조치와 항구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신속한 대응 조치를 실시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해빙기가 지나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과 공사 현장을 철저히 정비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에는 구축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더 많은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괴산군을 명품 체육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군민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주군 조원호 명인농장 대표, ‘경북 농업명장’ 선정

[뉴스스텝] 성주군이 11일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기념행사에서 대가면 흥산리 조원호 명인농장 대표가 ‘참외 분야’‘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 농업명장은 농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를 발휘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되는 명예로운 타이틀로, 조원호 씨는 그동안의 성실한 농업 경영과 혁신적인 기술 도입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원호 명장은

통영시의회, 지역축제 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지역축제 발전방안 연구회'(회장 박상준 의원)는 11월 10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지역축제 발전을 위한 실무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통영시 지역축제 발전방안 연구회'회장인 박상준 의원과 간사인 조필규 의원, 김미옥 의원, 신철기 의원, 노성진 의원과 문화예술과 및 통영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제64

제천시의회, 울릉도 국내연수 실시

[뉴스스텝] 제천시의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울릉도 일원에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천시와 울릉군이 지역을 넘어 하나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단은 11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를 찾아 해양생태계 변화와 해양자원 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주권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후 울릉군의회를 방문한 연수단은 교류 간담회를 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